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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유행이지만 사실 시작된 것은 아니며 우리나라에서는 3~7년 주기로 유행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있어 폐렴진단을 받는지, 그리고 폐렴 치료법과 예방,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
마이코플라즈마 균이라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성질을 띄는 병원체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여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잠복기는 12~14일로 이미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온 비말로 감염이 됩니다.
지난 유행과는 달리 항생제에도 잘 듣지 않는 내성균이 퍼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 사이에 많이 유행합니다.
비말을 통해 감염된 후 2~3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피로감, 인후통, 흉통, 기침 등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6주까지 기침과 전신 쇠약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드물게 피부에 다형 홍반이 생기거나 근육통, 관절염, 수막염, 뇌염 같은 호흡기 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하며, 다른 바이러스와 함께 감염될 경우에는 축농증, 중이염, 패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진단
코로나 검사와 같이 PCR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진단되면 마크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우선 투약하며 이때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 최근 입원 치료했던 소아 가우데 마크로라이드에 내성을 보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경우가 많아서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과거보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약 10~15% 정도는 중증 폐렴으로 진전되기 때문에 천식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천식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4. 폐렴 치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걷는 폐렴"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 감염의 한 유형입니다. 이는 다른 유형의 폐렴보다 일반적으로 경미하며, 모든 연령대의 개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 더 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박테리아 감염이므로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이 상태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는 마크로라이드(예: 아지스로마이신 또는 클라리스로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예: 8세 이상 환자의 경우 독시사이클린), 그리고 플루오로퀴놀론(예: 레보플록사신 또는 모플록사신, 일반적으로 성인을 위한)입니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감염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생제 전체 과정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증상 치료: 치료는 또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다음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해열제 및 진통제(예: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애드빌, 모트린])를 사용하여 열과 불편함을 관리합니다.
- 감염과 싸우기 위해 휴식을 취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로 수분을 유지하고 폐의 점액을 묽게 합니다.
3) 합병증 관리: 심각한 호흡곤란이나 다른 병원균과의 병용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산소 요법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하여 더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 조치에는 자주 손을 씻는 것,
5. 폐렴 예방과 건강관리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예방법은 코로나 예방법과 동일합니다. 주로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위생이 중요합니다.
1) 손위생:정기적으로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재채기나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2) 기침예절: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티슈나 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이는 호흡기 비말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3) 환기가 잘되는 환경유지:집이나 작업공간에서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합니다.
4) 밀집된 곳 피하기: 가능한 밀집된 장소나 큰 모임은 피해야겠습니다.
5)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